부자 되는 법: 부자들의 2024년 투자처

부자 되는 법 2편으로 부자들의 2024년 투자처를 알아보려고 한다. 출처는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다. 부자들은 향후 1년 이내에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한 투자처를 무엇으로 꼽았을까? 부자들이 투자하는 곳에 따라서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해본다.

부자가 꼽은 미래 유망 투자처

주식

부자 되는 법 단기 유망 투자처

부자들은 향후 1년 이내에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 주식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로 거주용 주택(내집)과 금이 뒤를 이었다. 주식과 거주용 주택은 충분히 예상할 만한 투자처지만 금과 보석이 의외였다.


금과 보석

부자 되는 법 중장기 유망 투자처

향후 3년 정도 중장기적으로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거주용 주택이었다. 주식과 거주용 외 주택이 뒤를 이었고, 금과 보석은 4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금과 보석은 내가 몰랐을 뿐, 부자들의 꾸준한 투자처였다.


채권

부자 되는 법 채권 투자

부자들 개인 심층인터뷰에 따르면 부자들은 금리, 시황 등 투자 환경 변화를 주시하고 기민하게 판단해서 투자처를 선택하고 있었다. 특히 금리 인하 직전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응답한 부자들이 있었다. 채권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고점을 찍었다고 생각할 때, 즉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채권을 사두겠다는 것.

가상자산, 즉 코인에 대한 부자들의 전망은 비관적인 편이다. 가상자산 투자가 유망할 거라고 보는 부자의 비율이 1.3%에서 3.8%로 3배 가까이 뛰어올랐지만 다른 투자처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이를 종합하면 부자들은 자신들이 주로 투자하면서 잘 아는 상품을 더 유망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부자의 주식 투자법

부자들이 자산을 불리는 수단으로서 주식을 매우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나는 부자들처럼 주식으로 이익을 보지 못하는 걸까? 부자들의 주식 투자법을 보면 나와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투자 기간

부자 되는 법 부자들의 주식 투자기간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식 투자기간은 1년~3년 미만(36.8%)이었다. 3년 이상 들고 있는 스타일의 부자도 34.6%에 달했다. 부자들은 주식을 ‘단타성’ 투자로 보지 않고 장기투자 관점으로 접근한다는 의미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평균 보유기간은 14.8일이라고 한다. 부자들 중 1개월 미만의 주식 투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1%도 채 안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식 단타로 부자가 될 가능성은 아주 낮아보인다.


기대수익률

부자 되는 법 기대수익률 손실감내율

부자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인 27.8%는 주식으로 기대하는 연간 수익률을 10~19%로 잡았다. 20~29% 수익률을 기대한다는 부자의 비중도 23%가 넘는다. 부자들은 기대수익률 자체가 매우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말은 부자들이 과거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로 자산을 불려왔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2023년 코스피 지수 상승률

12월 하순 기준으로 2023년 코스피 지수가 16.8%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히 코스피 지수 상승률보다는 더 벌어야지’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손실감내율

‘국내주식’ 거래자는 평균 -21.1% 를, ‘해외주식’ 거래자는 평균 -18.3% 손실을 감내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사실 -20%를 견딜 수 있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100만원이 80만원이 되고, 1천만원은 800만원이 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부자들은 견딘다. 공포심에 질려 던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공포에 휩쓸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주식 투자의 비결인가 보다.

부자는 어떤 종목을 살까?

사실 가장 궁금한 건 ‘그래서 부자는 뭘 사느냐’이다.

부자가 꼽은 유망 주식 종목

부자들은 향후 유망한 종목으로 전기차, 배터리(43.0%), 반도체 디스플레이(32.0%), IT 소프트웨어(29.5%), 친환경 에너지(27.5%), 전기 전자(21.5%)를 꼽았다. 해외주식에서도 비슷한 종목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부자들은 해외주식보다 국내주식을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만약 해외주식에 투자한다면 미국만 할 만하다고 보는 것 같다.

재밌는 점은 부자들이 꼽은 종목이 조사 시점에 유행하던 ‘테마주’였다는 것이다. 부자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 관점으로 접근하지만 테마주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보통 테마주는 개미들이 우르르 몰려서 돈만 잃고 떠나는 종목으로 인식해왔는데 뜨는 섹터가 있다면 일단 체크는 해봐야할 것 같다.

부자 되는 법 2편 종합

종합하자면 부자들은 주식과 거주용 주택, 금과 보석이 단기적으로도 중장기적으로도 유망하다고 보았다.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싶다면 금리 인하 전 채권을 매입하는 것도 좋다.

부자들은 주식을 1~3년 투자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며, 수익률은 10~19%를 상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코스피 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이므로 인덱스 etf보다는 개별 종목에 투자해서 수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개별 종목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IT 소프트웨어 등을 유망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 종목들이 조사 시점에 활황이던 테마주였던 만큼 테마주도 배척하지 말고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상으로 KB 한국 부자 보고서 분석을 통한 부자 되는 법 알아보기를 마친다. 당연히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겠다.

부자 되는 법 1편(자수성가형 부자의 포트폴리오) 읽으러 가기

Leave a Comment